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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유아 백선과 옴의 원인 및 치료법과 예방법

by 오늘의슌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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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결핵 (결핵) 치료법과 예방법

 

유아 결핵이란 만 1세 미만의 영아에게 발생하는 결핵을 의미하며, 생후 4주 이내 신생아에게 발병하는 경우엔 호흡곤란 등 증상이 심각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에게서 이상증세가 나타나더라도 감기나 폐렴등 다른 질병으로 착각하거나 영유아 검진 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생아

때 생기는 결핵균 감염은 일반적으로 아기 몸속에 들어온 결핵균은 자연스럽게 사멸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는 결핵균이 증식하면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각종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미숙아나 저체중아는 정상 체중아에 비해 폐기능이 떨어져 있고, 기관지 내경이 좁아져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합니다. 또한 출생 후 2년 동안 결핵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영아가 있다면 반드시 접종하도록 해야합니다.

영유아기 결핵 전염 경로는 부모로부터 수직감염되거나 의료기관 또는 산후조리원 종사자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교사로부터의 집단발병 역시 이러한 경로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영유아기 결핵 환자와의 접촉만으로도 약 10%가량이 결핵균에 감염되는데, 이는 성인환자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치입니다. 그러므로 가족중에 결핵환자가 있거나 어린 자녀가 있다면 정기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증상만으로 결핵인지 아닌지 판단하긴 어렵지만, 만약 열이 없고 밤에 땀이 나며 보채고 기운이 없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때 흉부 X-ray 촬영을 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다만 엑스레이상으로는 초기 결핵이라 하더라도 가래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객담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소아 청소년 시기에 결핵성 뇌막염이나 속립성 결핵 같은 중증 결핵이면 6개월 이상 치료받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대개 9개월간 약물 복용하면 완치됩니다. 그러나 다제내성 결핵처럼 난치성 결핵이라면 18개월 이상 장기간 치료 받아야 하며, 중간에 중단하면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꾸준히 복약하여야 합니다.

유아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BCG 예방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생후 한 달 이내 모든 신생아에게 BCG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80~90%이상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백신만으로는 100%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세균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신

 

유아 백선 치료법과 예방법

 

유아백선이란 곰팡이균 중 하나로 피부사상균증(dermatophytosis)라고 불리는 질환입니다. 이 균은 각질층 또는 모발, 손톱 등에 기생하며 병변을 유발하는데 주로 어린아이에게서 발생하기 때문에 유아백선이라고 불립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에게 많이 발병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사상균증은 보통 원형 혹은 타원형의 경계가 뚜렷한 붉은 반점 형태로 나타납니다. 또한 병변이 생긴 부위에서는 인설이라는 비듬 같은 하얀 가루가 떨어지고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법 :

일반적으로 항진균제 연고를 처방받아 환부에 도포하거나 경구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들이 동일한 약을 처방받는 것은 아니며, 원인균에 따라 다른 약제를 사용하므로 전문의와의 상담 후 결정됩니다.

예방법 :

가장 좋은 예방법은 청결 유지입니다. 항상 몸을 깨끗이 씻고 물기 없이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수건 및 침구류 등 개인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아 옴 치료법과 예방법

 

옴이란 피부 기생충인 옴 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면서 생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피부 질환입니다. 주로 밤에 활동하며 사람의 몸에 굴을 만들고 알을 낳는데 이 과정에서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이 감염되기 쉽고 한 번 걸리면 재발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옴은 옴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병변은 특징적인 모양을 보입니다. 손가락 사이, 손목 안쪽, 겨드랑이 등 부드러운 살이 접히는 부분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심하게 가려운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외에도 배나 엉덩이, 허벅지 부위에서도 발견되며 얼굴에서는 눈썹 사이나 눈꺼풀 주위에 많이 생깁니다. 또한 귀 주변부 및 두피 내측 가장자리 쪽에 작은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옴진드기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판단하려면 우선 환자의 병력 청취가 필수적입니다. 언제부터 증상이 나타났는지, 최근 1개월 이내에 애완동물 또는 가축과의 접촉이 있었는지, 가족 중에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지 등을 물어봅니다. 이후 신체 검진을 통해 병변부를 관찰하는데 이때 의사는 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손 소독제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진찰을 해야 합니다. 만약 의심되는 경우라면 병원체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법 :
옴 치료는 연고 도포만으로 충분합니다. 단, 약을 바른 후 24시간 동안은 목욕을 하지 않아야 하고 2~3일 간격으로 4회 이상 발라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거나 병변이 광범위하다면 먹는 약을 처방하거나 주사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간혹 알레르기 반응처럼 전신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이고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방법 : 
옴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일단 걸린다면 격리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당분간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침구류 세탁 시 뜨거운 물에 삶고 햇볕에 건조시키는 것이 좋으며 옷가지 역시 자주 세탁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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